![](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5/17/20190517040910312259.jpg)
중국 난핑시 우호대표단이 경주-난핑 자매도시결연 방안 협의를 위해 지난 15~16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했다. [사진=경주시 제공]
난핑시는 중국 푸젠성(福建省)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회암 주희(朱憙)가 성리학을 집대성해 주자학의 발상지로 불리는 곳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된 우이산(武夷山)풍경명승구 등 빼어난 자연과 우이정사 등 인문적 토대를 두루 갖춰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경주시와 난핑시는 지난 2016년 동국대 교수진의 제안으로 유교문화 교류의 물꼬를 튼 이후 한‧중성리학국제학술대회 개최, 경주 양동마을-난핑 오부진마을 간 교류협정 체결 추진, 경주향교-난핑 주자후예연의회 주자제례 상호참가 등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경주시청을 내방한 난핑시 우호대표단을 맞이한 주낙영 시장은 “이번 경주 방문을 계기로 경주시와 난핑시가 다방면에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다져 양 시간 우호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