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니로 EV와 쏘울 부스터 EV 등 전기차를 산 고객이 쉽게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인 'EV 워크베이'를 설치했다.
현재 EV 워크베이가 설치된 오토큐는 마포국도서비스(서울), 원스탑종합자동차(부산), 남광주서비스(광주), 비전점(경기 평택), 천안아산서비스(충남 아산), 서김해서비스(경남 김해), 등 6곳이다.
기아차는 올해 말까지 대구와 제주, 충북 충주와 청주, 증평 등에 추가로 구축하고 새로 인가를 받는 오토큐 사업장에는 필수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활발한 데 비해 전용 정비 인프라는 부족해 고객들이 겪을 불편에 공감했다"며 "전기차 정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전문적인 점검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상반기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21기를 오토큐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방전으로 주행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연간 4회, 편도 80㎞ 한도에서 무상 견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의 ‘EV 워크베이’ 조감도. [사진=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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