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소액투자자 대상 주택저당증권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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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5-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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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박정림 KB증권 사장(왼쪽)과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가운데) 서울 여의도 KB증권 영업부를 방문해 디지털창구를 통해 주택저당증권을 매수를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발행한 1년 만기 주택저당증권(MBS)을 판매한다.

28일 KB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하는 MBS는 1만원(액면) 단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연 1.753%(세전)의 표면금리로 발행하여 연 1.84%(세전, 27일 매매금리 기준)의 수익을 제공한다.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둔 만큼 높은 안전성(신용등급 AAA)이 장점이다.

또 공적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급보증을 한다. KB증권은 MBS 출시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과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서울 여의도 KB증권 영업부를 방문해 직접 MBS를 매수하기도 했다.

박정림 사장은 "개인고객이 소액으로도 손쉽게 MBS에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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