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이 희토류 수입량의 8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며 "F-35 전투기를 비롯해 스트라이커 장갑차, 프레더터 무인 정찰기,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등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의회조사국의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F-35 전투기 1대를 생산하는데 417㎏의 희토류가 필요하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이어 미국은 현재 전 세계 생산량의 9%를 차지하는 희토류 생산국이지만, 비용과 시간 문제로 당장 생산을 늘리는게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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