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니카 미놀타가 조만간 출시하는 칼라 복합기 = 28일, 방콕 (사진=NNA 촬영)]
일본에서 프린터, 복사기 등의 전자기기를 제조하는 코니카 미놀타의 태국 현지 법인인 코니카 미놀타 비즈니스 솔루션즈(태국)는 태국에서 칼라 복합기 시장의 점유율을 15%까지 올려, 업계 3위 자리를 확보할 방침이다. 정부 기관과 기업의 오피스 등에 리스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영업 거점을 확대해 나간다고 한다.
현지 법인의 스티다 마케팅 부문 매니저는 NNA 등의 취재에 대해, 현재 4위(지난해 점유율은 11%)인 이 회사의 복합기 시장 점유율을 "조만간 15%까지 끌어올리고 싶다"며 목표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28일, 6월에 출시하는 칼라 복합기 최신 기종 bizhub i 시리즈를 계기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사이버 공격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 등 안전성 제고와 동시에 10.1인치 패널을 통해 조작성을 향상시켜, 작업 효율이 우수한 기종이라고 한다. 가격대는 17만~27만 바트(약 58만 3000~92만 6000 엔). 스티다 매너저는 동 시리즈의 연간 판매 목표를 800대로 설정했다.
코니카 미놀타는 지난해 약 9억 바트였던 매출액을 올해 10억 파트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스티다 매니저에 의하면, 지난해 태국의 복사기 판매대수는 약 3만 2000대로, 전년보다 약 10% 감소했다. 파이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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