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에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영화 유튜버 이승국이 출연했다. 이승국은 영화 '살인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배우 김뢰하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뢰하와 봉준호 감독의 인연에 대해 전했다.
그는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조용준 형사 역을 연기한 김뢰하는 봉준호 감독과 오랜 인연이 있다"고 했다. 이어 "봉 감독이 대학생 시절 1993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든 영화가 있다. 당시 영화동아리 친구들과 만든 영화인데 이 때 친구의 소개로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김뢰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인연은 이후 봉 감독의 데뷔작인 '플란다스 개', '살인의 추억', '괴물'까지 이어지면서 인연이 오래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뢰하는 지난 1994년 단편영화 '지리멸렬'로 데뷔했다.

[김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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