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신용’입니다. 신용등급에 따라서 대출 한도와 금리 등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신용평가사(CB)는 개인의 금융 정보를 토대로 신용점수를 평가하고, 점수대별로 신용등급을 매깁니다. 1~2등급은 우량, 3~6등급은 일반, 7~8등급은 주의, 9~10등급은 위험등급입니다. 점수대는 CB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CB사는 신용등급을 금융회사에 제공해왔지만 앞으로는 신용등급이 아닌 신용점수를 제공해야 합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020년부터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바뀝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이 같은 내용의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CB사는 개인의 신용 평가 결과를 신용점수로만 산출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에 제공하고, 금융회사 역시 대출한도·금리를 산정할 때 신용등급이 아닌 신용점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평가를 세분화해서 대출한도나 금리 산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령 신용점수가 664점인 A씨는 현행 평가체계상 7등급(600-664점)에 해당해 대부분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거절됩니다. 하지만 6등급에 더 가까운 신용점수이기 때문에 점수만 놓고 보면 은행에서도 중신용자를 위한 대출을 해 줄 유인이 생깁니다.
5개 시중은행에서 지난 1월부터 시행해오고 있고, 내년부터 모든 금융권에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용평가사(CB)는 개인의 금융 정보를 토대로 신용점수를 평가하고, 점수대별로 신용등급을 매깁니다. 1~2등급은 우량, 3~6등급은 일반, 7~8등급은 주의, 9~10등급은 위험등급입니다. 점수대는 CB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CB사는 신용등급을 금융회사에 제공해왔지만 앞으로는 신용등급이 아닌 신용점수를 제공해야 합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020년부터 신용등급제에서 신용점수제로 바뀝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이 같은 내용의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평가를 세분화해서 대출한도나 금리 산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령 신용점수가 664점인 A씨는 현행 평가체계상 7등급(600-664점)에 해당해 대부분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거절됩니다. 하지만 6등급에 더 가까운 신용점수이기 때문에 점수만 놓고 보면 은행에서도 중신용자를 위한 대출을 해 줄 유인이 생깁니다.
5개 시중은행에서 지난 1월부터 시행해오고 있고, 내년부터 모든 금융권에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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