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는 11일 '주윤발,성룡을 통해 알게되는 2019년 홍콩언론 현재' 영상이 관심을 끌고있다. 홍콩 출신 스타 주윤발이 과거 민주화 시위에 앞장 서면 활동이 제한된 반면, 친중파 성룡이 활발하게 활동했다는 이야기와 홍콩 언론이 감시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블룸버그통신 등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부터 주최측 추산 103만명 가량의 홍콩 시민들이 '중국과의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이번 시위는 오는 12일 홍콩 의회 최종 투포를 앞두고 있는 홍콩과 중국의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기 위해 열렸다. 시민들은 중국 송환 반대를 뜻하는 '반송중' 팻말을 들고 행정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지지선언을 한 주윤발, 유덕화, 양조위 등 톱스타들은 중국 활동이 일부 제한되기도 했다.

'주윤발,성룡을 통해 알게되는 2019년 홍콩언론의 현재' 영상[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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