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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70원선 출발… 중국 '환율안정' 의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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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6-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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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외환시장에 대한 개입 의사를 재차 밝히면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70선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원 내린 달러당 1179.2원에 개장해 오전 9시15분 현재 117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위안·달러 환율 안정화 의지를 밝히며 위안화와 연동된 원화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 "홍콩 위안화 채권의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 말 홍콩에서 (환율안정 채권인) '위안화 중앙은행증권(Central Bank Bill)'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날 보합권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8원 하락 마감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가치의 상승 동력이 약해지고 중국의 경기부약책과 위안화 환율 방어 의지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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