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당 인재영입위원회를 중심으로 외교·안보, 경제·경영, 법조, 과학·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인재 2000여명을 총망라한 DB를 구축, '인재 모시기'에 시동을 건 상태다.
하지만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 거론된 거물급 인재들이 아직까지 본인의 의사를 밝힌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인재영입위는 우선 2000여명이 포함된 인재 DB 가운데 164명을 1차 영입대상으로 분류하고 늦어도 9월 말까지는 결과물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아직 영입 희망 인재들과의 공개적인 만남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당 핵심관계자도 아직까지는 조심스럽게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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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앞줄 왼쪽 여덟번째)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임명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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