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알려준 비빔국수 레시피다.

[사진=강식당2]
백종원 강호동에게 "고추장 없이도 비빔국수를 만들 수 있다. 냉면 양념장만으로도 감칠맛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요리에 자신 없는 강호동은 "제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손님들이 이왕이면 맛있는 음식을 드시는 게 좋지 않겠냐"고 설득했고 비빔국수 제조법을 알려주게 된 것.
백종원은 "국수를 삶아서 냉면 양념장만 얹어주면 끝이다. 국수 위에는 단무지를 얹고, 기호에 따라 김치도 첨가하면 된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백종원은 강호동에게 비빔국수 레시피를 전수했다. 백종원표 비빔국수에는 고추장이 안 들어갔다. 백종원은 "고추장 안 넣었는데 고추장 맛이 나지 않냐"고 묻자 강호동은 "맞다. 감칠맛이 너무 좋다"고 답했다. 은지원은 "비빔국수에서 회냉면 맛이 난다"고 평가했다. 손님들 역시 비빔국수 맛에 감탄해 강식당 주방은 더욱 바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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