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소년 노동인권센터 운영...상시 인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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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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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소년 노동인권센터’를 운영한다.

군포시 청소년 노동인권센터는 상시로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지역 내 학교나 청소년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시행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청소년 행복일터 발굴(협약),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업장 환경 개선, 노동인권놀이 개발,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원, 교육 강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이 센터 주관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한 청소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한대희 시장은 “센터를 통해 파악한 지역 청소년들의 노동 실태와 인권의식 정보를 바탕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옹호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개발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노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군포가 앞장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소년 노동인권 센터 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를 제정한 경기도 내 자치단체는 군포를 포함해 10개 시․군이지만, 실제 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도내에서 군포가 유일하다.

전국적으로도 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군포 외에 4개 자치단체(광역 3곳, 기초 1곳)에 불과하며, 관련 조례는 총 37개 자치단체(광역 5곳, 기초 32곳)에서만 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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