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신비 "'열대야', 기존 안무와 달라…스웨그 살리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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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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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열대야'를 소개했다.

여자친구 신비[사진=연합뉴스 제공]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은하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피버 시즌'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열정적이고 뜨거운 앨범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 팬들의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열대야(FEVER)'는 밤이 되어도 식지 않는 열기와 뜨거움을 '열대야'라는 단어에 비유한 노래로, 기존 여자친구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드랍과 경쾌한 뭄바톤 리듬으로 팝적인 색깔을 절묘하게 녹여냈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인 '열대야'는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부터 여자친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이기가 속한 작곡팀 오레오가 작업한 곡으로 여자친구 고유의 색깔과 결을 자랑한다. 특유의 퍼포먼스는 덤.

신비는 '열대야' 안무가 기존 여자친구의 칼군무와는 다른 느낌으로 만들어졌다며 "개인의 필과 스웨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릴라 춤', '제기 춤', '콤파스 춤' 등 포인트 안무를 소개 올여름을 강타 할 '인싸 춤'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열대야'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소개하며 "여자친구만의 결을 살리면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기대해달라"고 거들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공개한다.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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