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HR-V(사진=혼다 말레이시아 홈페이지)]
일본 완성차 제조사 혼다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혼다 말레이시아가 4일,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 신차 누적 판매 대수가 4만 4200대를 돌파해 이 부문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차 판매 대수 중 혼다가 차지하는 비율은 15.3%이며, 월별로는 5월에 1만 500대가 판매되어, 최다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혼다 판매 차량 중 34%를 차지한 소형 세단 '시티'가 가장 많이 팔렸다. 그 외 1월에 출시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HR-V'(20%), 'CR-V'(14%)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최근 혼다 말레이시아는 HR-V의 차체 색상으로 '패션 레드 펄(passion red pearl)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색상은 시티, CR-V, 소형 해치백 '재즈', SUV 'BR-V'에도 채용되었으며, 말레이시아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색상이라고 한다.
이시야마(石山登一)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올 상반기 시장상황이 좋지 못했으나, 시빅이 13만대, 재즈가 10만대 판매돌파를 기록한 것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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