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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월드엑스포 유치"…부산시, '싱크탱크' 연구지원委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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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7-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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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후 4시 영도 라발스호텔서…각계 전문가 50여명 참여

지난 7월 4일 열린 국제콘퍼런스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광역시는 16일 영도 라발스 호텔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전략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연구지원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국가사업 확정에 따른 지난 4일 국내외 엑스포 전문가와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6회 국제콘퍼런스 개최에 이은 발 빠른 후속조치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내에 설치될 연구지원위원회는 전국의 분야별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개발, 지역개발, 마스터플랜, 홍보 등 4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 전문가는 분과별로 전국 단위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범국민적인 엑스포 유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촘촘한 유치전략의 기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분과별로 매월 회의를 개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내년 초에 열릴 범시민유치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성과를 보고한 후 연구결과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030월드엑스포의 부산 유치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세계인이 공감할 주제개발, 부산대개조를 견인할 지역개발 전략, 주제와 부합하는 마스터플랜, 국내외 홍보방안 등 촘촘하고 치밀하게 유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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