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이렇다 할 자연경관도, 관광명소도 없는 빈약한 도시”라고 지적한 정문영 의원은 “다른 지역의 경우 주민과 지자체가 합심, 꽃과 나무 등 자연을 가꾸고 활용하여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며 섬진강 변 벚꽃길, 곡성 세계장미축제 등을 그 예로 꼽았다.
이에 동두천시에서도 시화인 황매화를 이용하여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문영 의원은 “동두천시는 ‘황매화가 피는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황마름이라는 마을이 있을 정도로, 황매화가 많이 피었던 곳이다. 지금부터라도 생활 주변 지역, 자투리 땅, 주택 벽면 등 녹화가 가능한 지역에는 모두 황매화를 심어, 동두천시가‘황매화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동두천시가 황매화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황매화를 꾸준히 식재하고 가꾼다면, 황매화를 소재로 한 축제를 우리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육성할 수 있다. 도심을 황매화의 노란색으로 물들여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 및 일반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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