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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8학군 학교 중 하나인 양재고등학교. [사진=양재고 홈페이지]
분석 결과 수시 모집 비율이 전체 대학 기준 76.2%로 가장 높았던 2019학년도 대입을 준비한 2017년(2016학년도)에 일반계고 강남구·서초구 전입자 수가 583명으로 역대 최저였다. 전입자에서 전출자 수를 뺀 순전입자 수도 마이너스 37명으로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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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_2019년 강남 서추구 일반계고 중학교 고등학교 전출 현황[표=아주경제 DB]
2020 대입에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정시 비율이 22.4%로 전년 대비 1.6% 포인트 상승했고, 주요 대학들의 정시비율도 소폭 올랐다. 2019년(2018학년도) 일반계고 강남구·서초구 전입자 수가 559명으로 2017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2019년(2018학년도) 초·중학교 강남구·서초구 전입자 수도 각각 772명, 3109명으로 전년 대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전입 정도가 최저를 나타냈던 2017년(2016학년도)보다는 원만하게 상승하지만 서울 전체에서 강남구·서초구 전입자 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이상 쏠리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012 대입 전형은 전체 대학 기준으로 정시 모집 비율 37.9%였다. 2009년(2008학년도) 일반계고 강남구·서초구 전입자 수는 943명으로 서울 전체 전입자 수 5947명의 15.9%를 기록했다. 이는 정점에 달했던 2002년(2001학년도)에 서울 전체의 26.6%였던 2142명의 전입자 수로는 절반 이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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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아주경제 DB]
다만 오 이사는 “입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학군 선호도가 여전하고, 중학교도 특목고 및 전국 선발 자사고 등으로 진로 설정이 가능한 경우에는 일반계고에 비해 학군 선호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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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8학군 학교 중 하나인 현대고등학교 본관과 운동장. [사진=현대고등학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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