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첫째 종로구 창의문로에 위치한 윤동주 문학관이다. 이곳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 제3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전시실과 제3전시실은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 이곳에 가면 처음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제1전시실이다.
윤동주 시인과 관련된 사진 자료들과 짧고 간결하게 요약된 설명들이 있는 이곳에서는 윤동주 시인이 일제강점기 당시에 어떤 삶은 살아왔는지 배울 수 있다. 그리고 한 쪽에는 윤동주 시인의 칠필원고 영인본이 전시돼 있다. 그리고 제2전시실에는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을 모티프로 폐기된 물탱크의 윗부분을 개방하여 '열린 우물'이라고 새롭게 이름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벽에 물탱크에 담겨있던 물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시간의 흐름을 거스른 느낌을 주며, 제3전시실은 윤동주 시인의 일생과 시인이 살던 시대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제3전시실은 "닫힌 우물"로 침묵하고 사색의 공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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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시물들과 설명들을 통해 지루하지 않고,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조금 더 세밀하게 학습할 수 있다. 그리고 1970년대 관련된 전시물들을 보고 있으면 공감되는 전시물들이나 설명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비록 우리가 아는 유적지에 비해 작지만, 단순히 시인의 일생을 아는 것이 아니라 당시 시인이 살아왔던 시대의 아픔과 우리 민족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학교나 학원에서 글로 배웠던 역사보다 조금 더 현장감 있고 현실감 있게 느껴볼 수 있다. 역사에 대해 평소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꼈다면 이런 곳을 통해서 문학에 대해서도 알고 역사에 대해서도 더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최민주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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