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원희룡, 유튜브 먹방에 "안 했으면 좋겠어"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당나귀 귀' 제주도지사 원희룡의 유튜브 방송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2 '당나귀 귀'에서는 제주도지사 원희룡의 유튜브 먹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영순은 채식 김치 담는 방법을 시연했다.

이어 심영순은 "당신네들 자식들한테 김치를 안 먹이면 민족성을 잃는 거야"라며 한식의 기본이라고 했다.

이어 채식 김치를 담그는 동안 제자가 맛을 보지 않고 김치 속을 채우자 "매화야 너는 안 먹어보는 게 이게 틀린 거야"라고 했다.

이에 김숙은 "마이크도 켜져 있는데 왜 그러시냐"며 갑질 버튼을 눌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영순은 "쟤는 맛을 안 봐요"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제주도지사 원희룡이 유튜브 먹방을 선보였고 심영순은 "제주도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먹방은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희룡 지사의 비서실 식구들은 원 지사의 방송이 종료된 후 다리를 다친 와중에도 스케줄을 해낸 원희룡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었다. 원희룡은 “별 걸 다 챙기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뻤어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