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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읍 작은마을 축제’, “여름의 끝자락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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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박종석 기자
입력 2019-07-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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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청[사진=박종석 기자]



철원군 철원읍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내달 24일 ‘철원읍 작은마을 축제’가 열린다.

30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철원읍 작은마을 축제가 다양한 체험행사 및 공연으로 가득 채워진다. 여기에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며 더위를 날려주는 먹거리 장터로 신나는 마을 축제가 기대된다.

먹거리 장터는 철원의 오대쌀과 이에 어울리는 콩 음식으로 지역의 맛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축제에 오면 철원의 자랑 오대 쌀밥에 두부구이, 모두부, 두부 강정, 콩전, 콩국수 등 주민들이 만드는 맛 나는 콩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미숫가루, 수박 화채, 막걸리 등의 여름 음료는 참가자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풀장과 물총 놀이, 비눗방울, 문신 붙이기, 프리마켓, 영양 케이크 만들기, 시원한 부채 꾸미기, 군인 병사와 함께 하는 군번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를 준비하는 전명희 철원 읍장은 “올해 가뭄으로 고생하셨던 철원읍 주민을 위로하고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보내시라는 마음으로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축제니 많은 주민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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