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지난 4월 출범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의 출범 100일을 맞아 상반기 혁신금융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3대 핵심 추진방향에 따른 하반기 혁신금융 추진계획을 31일 발표했다.
혁신기업 대출은 새로운 고객 발굴과 새로운 상품 공급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심사역량 업그레이드 및 운영체계 정비를 통해 혁신금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적정진도 대비 127%를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혁신금융 상품에서는 지난 4월 기술형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성공두드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금융권 최초로 선보였으며, 7월에는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지원하는 '신한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을 출시했다. 중소벤처부,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정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채권보험 대출상품 개발', '예비 유니콘 기업 금융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혁신기업 투자도 발굴 투자와 육성 투자를 양대 축으로 신기술 사업금융, 개별기업 발굴투자, 신한BNPP 모태펀드 등에 집중한 결과 119%의 진도율을 달성했다.
혁신성장 플랫폼 역시 계획보다 빠르게 2단계로 진입해 본격적인 정보 콘텐츠 제작·가공에 돌입한 상태다. 9월 중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하반기에도 3대 핵심방향별 혁신금융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업대출 체계 혁신'을 위해 △신용정보원 연계 동산담보 공동DB 활용 체계 선구축 △신기술성장 타깃 고객 발굴 및 사전심사 등을 추진하는 한편 △서울시-신한 간 '서울형 강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기업' 지원을 위한 MOU 등 외부 기관과 전략적 제휴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리딩금융그룹은 단순히 실적 면에서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금융의 수준을 높이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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