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별풍선 매출의 고성장 지속”[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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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수습기자
입력 2019-08-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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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별풍선(아프리카TV 내에서 쓰이는 화폐) 매출의 고성장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아프리카TV의 올해 2분기 매출액(416억원)과 영업이익(96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43.7%, 56.5%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다.

이중 별풍선 매출이 311억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광고 매출은 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39.7%와 66.4% 늘었다.

2분기 별풍선 이용자는 약 23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했다. 1인당 지불금액(ARPPU)도 13만원으로 35.6% 늘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J(아프리카TV 방송 진행자)와 팬들의 유대관계가 깊어지며 ARPPU의 빠른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실적 성장으로 과거 제기됐던 플랫폼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대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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