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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러브콜, 3~5년차 집중…마케팅‧광고기획 분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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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8-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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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헤드헌팅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직장인 연차는 3~5년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홈페이지에 등록된 헤드헌팅 공고 17만3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3~5년차 헤드헌팅 공고는 전체 29.6%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5~7년차 인재는 21.5%로 뒤를 이었고, 7년 이상부터는 10%대로 떨어졌다.

직급별로는 과‧차장급이 전체 공고의 32.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주임 대리급(26.9%), 부장급(8.7%), 임원급(8.0%) 순이었다.

올 상반기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직무는 마케팅‧광고기획 분야로, 응답률 10.5%를 기록했다. 이어 △기획‧전략‧경영(8.9%) △응용프로그래머(8.3%) △재무‧세무‧IR(6.5%) △생산‧공정관리‧품질관리(5.8%) 순이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패턴을 파악하려는 기업 수요에 따라 유능한 마케터나 기획 관련 인재를 찾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헤드헌팅 주요 대상이었던 임원급들 보다는 실무를 진행할 3~5년차 인재에 대한 헤드헌팅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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