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에서 청소년 랩 경연이 펼쳐진다.
14일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남도 청소년 랩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가 갈래인 가사시의 문학적 의의를 되살리고 자연스런 음률과 서정적 감성을 현대에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남·광주의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 담양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경연작품은 작사 및 작곡은 창작품이어야 하고 기존 가사 작품(면앙정가, 성산별곡, 관동별곡 등)을 활용하면 인센티브를 준다.
경연방식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으로 실시되고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인기상(4명)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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