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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병원'…의정부 을지대병원, 5G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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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9-09-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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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와 스마트병원 구축 양해각서'

  • '공사 단계부터 시스템 구축, 국내 처음'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사진 왼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0일 5G 인공지능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을지재단 제공]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5G(5세대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입된다.

공사 단계에서부터 5G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례는 국내 처음이다.

10일 을지재단에 따르면 이날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현장 상황실에서 LG유플러스와 '5G 기반 인공지능 스마트병원(AI-EMC)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5G 기반 유무선 통신인프라 구축 △AI 기반 솔루션 인프라 제공 △사물인터넷(IoT) 위치 기반 솔루션 제공 △AR·VR 활용 5G 특화서비스 공동개발 △의료특화 솔루션 및 단말 인프라 제공 등에 공동 노력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5G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해 병원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을지재단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을지재단은 의료활동과 프로세스 전반에 고효율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병실에서 구현될 AI-EMC 환자중심 케어시스템.[사진=을지재단 제공]


AI 음성녹취를 통해 의료기록을 정보화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VR 간호 실습이 가능해진다.

IoT 기반으로 위험약품 위치와 이동경로 관리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 을지재단은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격리 환자 감염 예방 △원격 면회 가능 360도 VR 병문안 △가상현실 힐링 △IoT 병실 등의 환경이 조성된다.

을지재단은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로봇서비스, 웨어러블 기기 등을 고도화해 의료 현장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을지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 특화 산업 육성과 차세대 의료서비스 선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플랫폼 도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병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AI-EMC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정밀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조감도.[사진=을지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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