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만날제 행사 개막을 알리는 허성무 시장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허 시장은 1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만날제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좋다”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블로거나 관광홍보단을 초청하는 등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모녀 상봉을 주제로 한 창원지역 한가위 대표축제인 '기해년 마산만날제' 행사는 추석 연휴인 14~16일 사흘간 마산합포구 만날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해마다 추석 무렵 열리는 마산만날제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600년 전통을 이어온 지역 고유의 전통예술 축제다.
허 시장은 이날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국비뿐만 아니라 창원시 예산 또한 많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들이 이 사업을 통해서 삶의 질 개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우리 스스로 평가토론회를 거쳐서 우수 또는 미진 사업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시장은 이와 함께 "시정 홈페이지 등에 시내 마을버스 노선과 관련한 민원이 많이 제기됐고 있다"며 "최근에 난폭운전과 관련된 민원 또한 많은 실정으로 이 역시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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