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수출 규제 이후 석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사실상 대화를 거부한 일본이 이제나마 대화에 나설 뜻을 보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 차관급, 과장급, 국장급의 실무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며 "앞으로 60일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협의 과정에서 일본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해주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당정은 현업 종사자들이 겪는 애로 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중견기업 R&D 역량 강화, 대체수입처 발굴, 모험적 투자 활성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과 관련해 중장기적 전략수립 및 지원제도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소재,부품, 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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