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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지구 '상습침수지역' 오명 벗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여수)박승호 기자
입력 2019-09-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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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까지 315억 들여 빗물펌프장 하수관로 정비


여수시 국동지구가 상습 침수지역이란 오명을 벗어나게 된다.

여수시가 오는 202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315억원을 투입, 국동 수변공원에 빗물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고, 국동‧대교동 지역의 하수관로를 정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수시 전경[사진=여수시 제공 ]




이 곳은 지대가 낮아 만조 때면 배수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나 태풍 때마다 침수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환경부가 발표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여수시가 포함되면서 여수시는 국비 221억 원을 확보했다.

여수시는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올해 8월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신청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여수시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제도는 매년 하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곳을 지정해 지자체가 하수도 확충사업을 제때 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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