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캐세이패시픽항공 홈페이지]
홍콩의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앞으로 홍콩의 스타트업 기업 그린 먼데이가 제조한 인공고기 ‘옴니포크’(Omnipork)를 기내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옴니포크는 식물성 단백질로 제조한, 돼지고기와 유사한 식감의 식물성 고기다. 캐세이에 의하면 항공사 중 옴니포크를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캐세이는 이달부터 홍콩발 모든 장거리 노선 비지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옴니포크를 사용한 미트소스 파스타를 제공한다. 승객들의 반응에 따라 옴니포크를 사용한 기내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캐세이는 지난해 10월부터 홍콩국제공항의 퍼스트클래스 라운지에서 식물성 단백질로 제조한 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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