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5대 연계서비스’ 구축을 완료,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지원, 119 긴급출동지원, 긴급재난상황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를 연계 운영한다.
시는 당초 10월말로 예정했던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개관식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원천 차단을 위해 취소하고 이달 중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통합관제센터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개관식을 대체할 예정이다.
◆시민 대상 범죄 발생 시 … 신속한 출동 지원, 시민 안전 확보
통합관제센터는 112 상황실의 신속한 현장 파악과 조치를 위해 신고자 위치를 반영한 인근 5대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통합관제센터가 확보한 현장 영상과 사진, 범인 위치, 범인 도주경로, 증거자료 등을 제공, 범인 검거 등을 지원한다.
특히, 위급상황에 직면한 시민이 비상벨을 누르면 안내상황판이 적색으로 점멸, 주변에 위급상황을 알리고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경보를 발령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내에 CCTV 영상을 표출하고 관제센터 내에 24시간 근무 중인 경찰관이 즉시 현장에 출동,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화재, 구조, 구급상황 발생 시 신고를 받은 119 종합상황실은 상황대처 출동차량에 화재현장 출동을 통보하고 경찰서는 도로통제 등 화재 상황 대처 등을 지원한다.
통합관제센터는 화재, 구조 지점의 실시간 영상정보와 위험시설물 설치 현황, 교통 소통 정보 등을 제공하고 화재상황을 전파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치매환자, 여성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통합관제 센터는 이동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와 사진, 연락처 등을 제공 받아 CCTV를 통해 신속히 현장 상황을 파악한다.
이와 함께 112와 119 등에 상황정보를 전달하고 스마트폰과 도로전광판, 버스안내판 등을 통해 긴급 상황을 전파하는 등 긴급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재난 상황 긴급대응, 피해복구 지원
양주시 통합관제센터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 위험, 자원 등 215종에 이르는 재난관리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실시간 현장 CCTV영상 등을 공유하고 112와 119 등 관계기관에 현장 상황 등을 즉시 제공, 신속한 상황파악과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한다.
센터는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를 운행하는 축산차량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현장에 대한 CCTV 영상을 재난안전상황실과 공유하는 등 지역 축산업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주시 통합관제 센터 … 명실상부한 스마트시티 허브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 통합관제센터는 1,982㎡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상황실, 서버실, VR체험관, 브리핑룸 등으로 조성, 명실상부한 스마트시티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방범, 재난, 주정차, 쓰레기단속, 산불감시 등 관내 CCTV 3,667대와 버스정보시스템(BIS), 지능형 교통체계(ITS), 신호제어시스템 등을 통합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비상벨을 830개소에 설치‧운영한다.
또, 우범지역 해소를 위해 로고젝터를 관내 96개소에, CCTV 촬영과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는 LED 안내표지판을 192개소를 설치했다.
양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관내 300여개소에 LED안내표지판을, 방범 CCTV, 주정차 단속, 쓰레기투기단속, 재난예방용 CCTV와 공원 여자화장실 등에 비상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 통합관제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시민안전 서비스의 수준이 한층 강화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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