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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커머셜 PC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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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10-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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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450만대 규모 한국 PC시장···커머셜 성장세

  • 엑스퍼트북 P3540·P5440 첫 공개···라인업 강화

"한국 커머셜 PC 시장에서 에이수스의 가능성을 보게 될 것이다."

데이비드 푸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23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커머셜(상업용) PC 시장 진출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연간 450만대 규모의 한국 PC 시장에서 주력이었던 컨슈머에 이어 커머셜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겠다는 각오다.

한국 PC 시장은 최근 7년간 감소세다. 내년 시장 규모는 올해 대비 약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슈머 시장은 5%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커머셜 시장은 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수스가 커머셜 시장 확대에 나서는 이유다. 업계에서는 현재 컨슈머와 커머셜 시장이 각각 60%, 40%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윤승 에이수스코리아 과장은 "최근 3년간 시장 점유율이 두배 가까이 성장한 유일한 외산 브랜드가 에이수스"라며 "특히 국내 컨슈머 시장에서 에이수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레노버 다음으로 시장 2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커머셜 분야에서는 0%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에이수스가 커머셜에 새롭게 들어가는 이유"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현재 국내 커머셜 PC 시장(1분기 기준)은 삼성전자가 21%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HP(13%), LG전자(10%) 순이다.

에이수스는 이날 커머셜 시장 첫 제품으로 엑스퍼트북(ExpertBook) P3540, P5440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인텔 8세대 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듀얼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또 18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에르고 리프트' 힌지를 장착했다.

P3540은 15인치형 노트북으로, 외부 업무가 많은 직장인에게 특히 최적화된 모델이다. 듀얼 스토리지와 1회 충전으로 최대 16시간이 지속되는 고용량 70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초고속 SSD 및 대용량 HDD를 탑재해 문서 작업뿐만 아니라 고사양 작업에도 적합하다.

디스플레이는 5.6mm의 초슬림 베젤 디자인과 광시야각 IPS 패널을 탑재했다. 무게는 1.8kg이다. HDMI, LAN, VGA, 4개의 USB 포트, SD 카드리더 등 다양한 포트를 탑재해 연결성을 높이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키보드를 장착했다. 

P5440은 1.85cm의 초슬림 바디 두께와 1.2kg의 무게를 겸비한 초경량 울트라 포터블 노트북이다.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를 탑재하고, 최대 512GB PCle x 4 SSD 및 CHLEO 1TB HDD를 장착해 대용량 저장 공간과 초고속 데이터 처리 속도까지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178도의 광시야각 IPS 패널을 탑재해 모든 시야각에서 선명한 색상을 구현한다. 보안 플랫폼 모듈(TPM)과 지문 인식 로그인 기능으로 보안 성능을 강화했다. 가격은 P3540, P5440 각각 67만9000원, 86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자사는 생산성 및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머셜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P3540. [사진=에이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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