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차 제공 ]
이는 냉전과 분단, 민간신앙과 전통,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치밀한 조사와 독창적 방식으로 표현해온 박찬경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이다.
전시 주제는 ‘모임’이다. 재난 이후의 삶과 제도로서의 미술, 미술관 등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영상, 필름, 병풍, 사진 등으로 구성됐다. 석가모니의 열반과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다룬 55분 분량의 신작영화 ‘늦게 온 보살’ 등이 대표적이다.
11월 8일부터 5주 동안은 매주 1회씩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전시주제인 ‘모임’을 주제로 한 강연을 연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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