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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출범…22개 기관 감사 부서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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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0-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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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시청서…지난 8월 첫 실무회의서 보행권 저해요인 안전감찰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박동욱 기자]



부산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에서 지역사회에 관행화된 ‘안전분야 부패’를 효과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부산시 감사위원장이 의장을 맡는 ‘지역협의회’는 구·군과 지방공사·공단 등 총 22개 기관 감사 부서장의 참여 속에 부산시 조사담당관실이 실무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시는 ‘지역협의회’를 통해 안전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감시역량을 결집해 안전부패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부패 근절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역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8월, 22개 기관 실무팀장 회의를 거쳐 시민들의 보행권 저해요인에 대한 안전감찰을 시행해 총 365건을 시정하도록 하는 등 사전 검증을 마쳤다.

출범식 이후 ‘지역협의회’는 내년 1월부터 안전분야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안전감찰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자문위원단을 구성·운영하여 추진성과와 미흡한 점에 대해 논의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류제성 감사위원장은 “‘지역협의회’의 출범은 지역사회의 안전감시망을 더 촘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부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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