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알파벳이 발표한 3분기 순이익은 7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주당 순이익은 10.12달러로, 레피니티브 전망치인 12.42달러에 못 미쳤다.
알파벳의 매출은 405억 달러를 기록, 예상치인 403억2000만 달러에 부합했다. 한해 전에 비해서는 20% 증가한 것이다. 핵심을 차지하는 광고 매출은 339억2000만 달러로 한해 전에 비해 17% 늘었다.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자율주행차 사업인 웨이모와 같은 장기 투자 부문의 손실과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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