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측 출구 부근의 제2우호교. 트럭이 줄지어 있다. = 10월 31일, 카인주 미야와디 (사진=NNA)]
태국 북서부 탁 지역의 매솟과 미얀마 동부 카인주 미야와디를 잇는 '태국・미얀마 제2우호교'가 10월 31일부터 실제 개통되었다.
NNA는 우호교 출구를 각각 방문(미얀마측 현지시간 오후 3시, 태국측은 오후 5시)한 결과 실제 트럭이 우호교를 운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미얀마측 국경관리 관계자와 태국측 경찰 관계자 모두 "31일부터 통행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첫날이라 통행차량이 많지는 않았다.
제2우호교 개통식은 올 3월에 실시되었으나, 관세업무 조정 등으로 인해 정식 개통이 지연되고 있었다. 양국은 10월 30일에 재차 개통행사를 갖고, 개통을 선언했다.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를 잇는 '동서회랑'의 요충지인 이 다리 개통으로 인해 매솟・미야와디 국경의 무역액은 약 3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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