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이번 포럼에서는 고양시가 구상 중인 평화경제의 두 축인 남북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와 남북 방송영상콘텐츠 클러스터가 구체적으로 논의됐으며, 특히 지금까지 중앙정부 시각에서 추상적으로 논의되었던 평화경제담론을 보건, 의료, 콘텐츠, 평화시민협약, 건설인프라 라는 구체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지방정부 수준에서 현실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의 주제는 ‘남북관계의 창조적 진화; 평화경제와 지방정부’로 고양시정연구원의 안지호 연구위원이 ‘혁신과 고양시 평화경제특구’,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평화시민협약과 고양시’,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남북한인프라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남북인프라 협력과 고양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9월 국립암센터와 정책간담회를 통해 고양시와 국립암센터, 고양시정연구원을 중심으로 하는 남북보건협력 실무 T/F가 구성돼 남북보건의료협력 및 자족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와 사업계획을 위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러한 논의가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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