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7월 28일 오후 1시 20분경. 부산 대저동 공장 앞 농수로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감식 결과 그녀는 미용사로 일하던 26살 이 씨.
그녀의 사인은 목졸림으로 인한 질식사. 몸에는 성폭행의 흔적이 있고, A형 남성의 정액이 발견됐다. 특이점은 성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려 사망했음에도 저항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찰은 동종 전과 및 근처에 살고 있는 수백 명의 A형 남성들을 조사했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용의자들 모두 은정 씨의 몸 속에 남아있던 DNA와 일치하지 않아 19년간 장기미제사건이 됐다.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부산 미제전담팀의 1번 사건, <부산 농수로 살인사건>을 추적하여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용의자로 지목된 김씨에 대해서 파헤쳤다. 김 씨는 이 씨와 짧은 시간 교제하고, 헤어진 후에도 결혼을 요구하며 쫓아다녔다. 특히 김 씨와 이 씨가 짧게 교제하던 시기 데이트 장소가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서 불과 1km밖에 떨어져있지 않았다. 하지만 김 씨는 B형으로 DNA가 일치하지 않았다.
또 다른 용의자인 박 씨. 그는 이 씨와 5년전에 교제했던 사이다. 그는 시신 유기장소였던 대저동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시신 유기 장소는 가스배달 일을 하는 박 씨가 지나가던 길목이다. 하지만 박 씨도 DNA가 일치하지 않아 풀려났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2000년 시신에서 발견된 피의자 혈액형이 A형이었는데, 2015년 국과수 재검결과 O형으로 바뀐다.
전문가들은 범인을 △이씨와 깊은 사이는 아니지만 면식관계인 사람 △농수로 지리를 잘알고 있는 사람으로 특정했다.
그녀의 사인은 목졸림으로 인한 질식사. 몸에는 성폭행의 흔적이 있고, A형 남성의 정액이 발견됐다. 특이점은 성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려 사망했음에도 저항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찰은 동종 전과 및 근처에 살고 있는 수백 명의 A형 남성들을 조사했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용의자들 모두 은정 씨의 몸 속에 남아있던 DNA와 일치하지 않아 19년간 장기미제사건이 됐다.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부산 미제전담팀의 1번 사건, <부산 농수로 살인사건>을 추적하여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또 다른 용의자인 박 씨. 그는 이 씨와 5년전에 교제했던 사이다. 그는 시신 유기장소였던 대저동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시신 유기 장소는 가스배달 일을 하는 박 씨가 지나가던 길목이다. 하지만 박 씨도 DNA가 일치하지 않아 풀려났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2000년 시신에서 발견된 피의자 혈액형이 A형이었는데, 2015년 국과수 재검결과 O형으로 바뀐다.
전문가들은 범인을 △이씨와 깊은 사이는 아니지만 면식관계인 사람 △농수로 지리를 잘알고 있는 사람으로 특정했다.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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