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총 2984만 달러(약 345억원) 규모로, 5년간 진행된다. GC녹십자엠에스가 세라펫 완제품을 공급하고, 샤인윈이 현지 제품 등록과 판매를 담당한다.
세라펫은 반려동물의 혈당을 5초 이내에 측정하는 동시에 젖산 수치까지 10초 안에 측정이 가능한 동물 전용 의료기기다. 손잡이가 달린 검사지인 ‘혈당 스트립’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내 동물의료 시장에서 브랜드 평판을 강화하고 사업의 다양성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샤인윈을 포함한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동물용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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