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경철의 등장은 장태준의 앞길에 쉽지 않은 장애물이 될 것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경철은 송희섭 장관에 의해 서울중각지검장에 발탁될 예정. 송희섭을 향한 검찰의 든든한 지지를 이끌 전망이다. 이에 장태준은 굳은 표정으로 최경철을 마주한 반면, 최경철은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도 둘의 만남에 기대를 당부했다. 제작진은 "최경철의 등장은 장태준의 반격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한다"라며 "험난한 싸움을 예고한 그의 거침없는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회에서는 장태준이 법무부 장관 송희섭(김갑수 분)을 향해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겉으로는 송희섭의 대권 목표를 지지하는 듯했지만, 속으론 그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워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2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