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대학은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2019 Fall 츄츄데이’를 개최한다. 경영대학 부설 스타트업 연구원에서 입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청년기업가들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 발표하고 시연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봄, 가을 연 2회 츄츄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최장 1년의 입주기간 동안 구체화한 사업모델을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 투자 관계자에 선보인다.
올해에는 투자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공공기관·언론사·민간기업·예비 창업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고려대]
지난 2016년 9월 설립한 스타트업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경영대학 내 설립된 스타트업 육성 및 연구기관이다. 우수한 학생창업가를 발굴해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자체 운영하는 창업경진대회인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를 매학기 개최하고 있으며, 입주사들은 모두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9대 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회사들이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입주사들에게 기업당 최대 300만 원(제세공과금 포함)의 운영비를 포함해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의 창업보육공간, 승명호앙트프러너십에듀케이션센터의 청년창업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예비창업가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대학과 MOU를 맺고 있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일회계법인 △아마존웹서비스 △Y 크라우딩펀딩 등의 스타트업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홍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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