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G 모터 인디아 홈페이지]
중국 자동차 제조사 상하이 자동차 그룹(SAIC) 산하 MG모터 인디아가 인도의 전기 자동차(EV) 시장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굳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사양의 EV 'ZS'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코노믹 타임즈(인터넷 판) 등이 13일 이같이 전했다.
MG 모터 인디아의 라지프 챠바 사장은 인도 시장의 EV 사업에 대해, "2년 내에 배터리 조립공장을 인도에 설립하며, 3~4년 내에 차량 가격 안정화 단계에 도달하겠다"면서, 향후 100만 루피(약 152만 엔) 이하 가격대의 EV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S는 MG모터 인디아가 인도 시장에 투입하는 2번째 차량이며, 첫 EV이다. 가격은 약 250만 루피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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