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민정책연구원제공]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개최된 포럼에는 이민정책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데이터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이민분야 데이터 수집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 및 이를 위한 이민정보원의 설립 타당성을 논의했다.
임도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과 정기선 이민정책연구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2개의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민이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는 “증거 기반 이민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환경 진단과 과제” 제하의 주제발표에서, - 외국인 및 출입국 관련 빅데이터를 통해 AI기반의 국내 이민자 도입 적정규모를 예측하는 방안을 단계별로 제시함으로써, 향후 이민정보원 설립 시 수행할 수 있는 증거기반 정책결정의 실례를 보여주면서, - 동시에 현재 출입국 및 이민관련 업무에서 질 좋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증거기반 정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관리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김영근 부원장(이민정책연구원), 기정훈 교수(명지대학교), 홍길표 교수(백석대학교), 정충식 교수(경성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표내용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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