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취임했을 때 유니콘 기업이 6개였는데 불과 7개월 사이에 3개가 늘어 9개다. 유니콘 기업 수만 보면 한국은 세계 6위 국가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코리아 벤처투자 서밋 2019'에서 "한국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강국이 될 것이고, 4대 벤처 강국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이날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과 제2 벤처붐 확산을 위한 코리아 벤처투자 서밋 2019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현재 제2벤처붐을 통해 한국 경제가 다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난달까지 올해 벤처투자 누적액이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벤처투자액인 3조 4000억원을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내년도 중기부는 모태펀드 예산 1조원을 비롯한 지원책으로 세계 최강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를 연결하는 선도 부서로서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국회에서 벤처투자촉진법이 논의 중인데, 통과되면 벤처투자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넥스트 유니콘 기업 기업설명회(IR), 유니콘 도약 서포터즈 발대식, 아름다운 동행 좌담회, 투자·인수합병(M&A) 상담회, 투자자(LP)·운용사(GP)서밋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스케일업 투자가 가능한 운용자산 기준 상위 24개 벤처캐피탈로 구성된 ‘유니콘 도약 서포터즈’가 공식 발족했다.
서포터즈 단장사인 백여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 간 차기 유니콘 후보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스케일업 투자를 위해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넥스트 유니콘 IR에서는 서포터즈에 참여한 VC들이 추천한 예비 유니콘 기업 24개사 중 VC의 투자 선호도 조사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5개 예비유니콘 기업에 국내외 투자자 및 출자기관을 대상으로 IR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뤼이드, 아이지에이웍스, 밸런스히어로, 뷰노, 중고나라 등이 발표 기회를 가졌다.
‘유니콘 성장스토리’를 주제로 VC와 유니콘 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체험한 어려움과 협업사례 등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동행 좌담회’도 진행됐다. 서바이벌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유니콘 기업 ‘크래프톤’의 김효섭 대표와 크래프톤에 투자한 VC인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직접 겪은 애환과 성과를 소개했다.
행사장 1층에는 넥스트 유니콘 기업 홍보관 30여개 부스가 설치됐다. 참석한 VC들이 기업 부스들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찾아가는 투자상담회‘가 진행됐다.
한편 글로벌 유니콘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프랑스 VC 매튜 라떼(Mattieu Lattes)의 유니콘 기업 투자 및 유니콘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도 열렸다. 프랑스 AI 유니콘인 미로(Meero)를 발굴해 성장시키기도 했다.
1층 부대행사장에서는 25개 M&A 매도희망 기업과 매수희망 기업인 상장사 간 사전 매칭을 통한 60여건의 현장 상담도 이뤄졌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코리아 벤처투자 서밋 2019'에서 "한국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강국이 될 것이고, 4대 벤처 강국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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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코리아 벤처투자 서밋 2019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1/18/20191118154907511269.jpg)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코리아 벤처투자 서밋 2019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박 장관은 "현재 제2벤처붐을 통해 한국 경제가 다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난달까지 올해 벤처투자 누적액이 3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벤처투자액인 3조 4000억원을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내년도 중기부는 모태펀드 예산 1조원을 비롯한 지원책으로 세계 최강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를 연결하는 선도 부서로서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국회에서 벤처투자촉진법이 논의 중인데, 통과되면 벤처투자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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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넥스트 유니콘 기업 기업설명회(IR), 유니콘 도약 서포터즈 발대식, 아름다운 동행 좌담회, 투자·인수합병(M&A) 상담회, 투자자(LP)·운용사(GP)서밋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스케일업 투자가 가능한 운용자산 기준 상위 24개 벤처캐피탈로 구성된 ‘유니콘 도약 서포터즈’가 공식 발족했다.
서포터즈 단장사인 백여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 간 차기 유니콘 후보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스케일업 투자를 위해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넥스트 유니콘 IR에서는 서포터즈에 참여한 VC들이 추천한 예비 유니콘 기업 24개사 중 VC의 투자 선호도 조사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5개 예비유니콘 기업에 국내외 투자자 및 출자기관을 대상으로 IR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뤼이드, 아이지에이웍스, 밸런스히어로, 뷰노, 중고나라 등이 발표 기회를 가졌다.
‘유니콘 성장스토리’를 주제로 VC와 유니콘 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체험한 어려움과 협업사례 등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동행 좌담회’도 진행됐다. 서바이벌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유니콘 기업 ‘크래프톤’의 김효섭 대표와 크래프톤에 투자한 VC인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직접 겪은 애환과 성과를 소개했다.
행사장 1층에는 넥스트 유니콘 기업 홍보관 30여개 부스가 설치됐다. 참석한 VC들이 기업 부스들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찾아가는 투자상담회‘가 진행됐다.
한편 글로벌 유니콘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프랑스 VC 매튜 라떼(Mattieu Lattes)의 유니콘 기업 투자 및 유니콘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도 열렸다. 프랑스 AI 유니콘인 미로(Meero)를 발굴해 성장시키기도 했다.
1층 부대행사장에서는 25개 M&A 매도희망 기업과 매수희망 기업인 상장사 간 사전 매칭을 통한 60여건의 현장 상담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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