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욱 교수는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영문학과 교수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받은 동양대 표창장이 허위라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인물이다.
진중권 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J교수가 사실을 왜곡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진중권은 J교수가 표창장 위조사실을 알면서도 상황에 맞게 진술을 번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 교수는 "(J교수는) 조국 후보가 장관에 임명되자 그제야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장 교수는 지난 9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가 부당하게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며, 조 전 장관의 딸이 실제로 동양대 영재교육프로그램에서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