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판타지오 제공(배우 강태오)]
이날 강태오는 "저에게 '조선로코-녹두전'은 정말 큰 의미를 안겨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율무를 연기하는 약 6개월이란 시간 동안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작품을 통해 얻은 수많은 배움은 저를 배우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멋진 율무로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더운 날과 추운 날을 오가며 촬영에 힘써주신 스태프분들 정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함께 연기하면서 감정을 공유해준 동료 배우들과 선배 배우님들께도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강태오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태오는 현재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차율무로 열연 중이다. 그는 극 초반 '조선판 요섹남'이란 타이틀을 거머쥘 정도로 다정한 매력을 발산, 동동주(김소현 분)만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능양군(훗날 인조) 정체 공개 이후에는 욕망 가득한 눈빛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율무의 반전 있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한편 강태오가 출연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이날 오후 10시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