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간 송전사업자인 필리핀 전국송전사(NGCP)가 20일, 송전망 강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약 4630억 페소(약 9865억 엔)를 투자하는 송전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마닐라 타임스 등이 이같이 전했다.
전국 각지의 기간송전선을 개선하고, 송전시설의 탄력성을 제고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마닐라 수도권의 타기그시와 불라칸주 마리라오에 500kV의 변전소 정비 ◇세부-보홀간 230kV 송전선 연결 ◇ 나바스-카티쿠란-보라카이간 송전선 연결 등 각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획중인 사업은 ◇비사야 제도의 전압 향상 ◇민다나오섬의 기간 송전선 정비 ◇민다나오섬의 변전소 개보수 ◇민다나오섬의 코타바토주 카바칸에 138kV의 변전소 정비 등이 있다.
NGCP는 비사야-민다나오 상호연결 프로젝트(VMIP)를 내년중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GCP는 동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전국 송전망이 전국적으로 연결돼, 주요 각 도서간 전력공유가 가능해지며, 송전망의 신뢰도와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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