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20회 정기연주회 ‘전람회의 그림’ 개최 포스터.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30일 저녁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 ‘전람회의 그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창단된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지역 내 우수한 클래식 인재들의 무대 경험에 더해 시민들에게 보다 더 많은 클래식 공연 관람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현재 경성대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특별초빙악장(임병원)과 현재 서울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트럼펫 연주자(성재창)를 초청, 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12곡으로 구성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베르디(G.Verdi)의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협연자와 함께 공연하는 훔멜(J.N.Hummel)의 트럼펫 협주곡, 무소르그스키(M.Mussorgsky)의 전람회의 그림 1곡에서 10곡까지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한경용 문화예술과장은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는 매년 새로운 주제로 개최되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기연주회 또한 클래식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채워주시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번 연주회는 5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성인은 3000원, 아동·청소년은 1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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