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글로벌포토] 美캘리포니아 또 '원인불명' 산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람 기자
입력 2019-11-27 10: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원인불명의 산불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소방국(캘파이어)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서쪽으로 150㎞ 떨어진 샌타바버라 인근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에서 전날 오후 산불이 발화해 이날 오전 현재 4100에이커(16.5㎢)의 산림을 태웠다. 여의도 면적의 5배가 넘는다.

샌타바버라 카운티 소방당국 대변인 마이크 엘리어슨은 "2000여 가구, 60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면서 "불길의 직간접적 위협을 받는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라고 말했다. 현재 진화율이 0%여서 피해 면적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소방대원 600여 명이 투입됐고 소방헬기 10여 대가 공중 진화에 나서고 있으며, 산불 발화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서쪽으로 150㎞ 떨어진 샌타바버라 인근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26일(현지시간) DC-10 소방 항공기가 방화제를 살포하고 있다. [사진=로스 파드레스 국유림 AP·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