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남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전철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오는 2023년 개통되고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전철화 사업계획이 ‘적정’하다고 판정했다.
목포~부산 간 남해안철도 중 부산에서 순천까지는 복선 전철화공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무궁화호를 기준으로 목포에서 부산까지 6시간 33분 걸리지만 전철화사업이 끝나면 2시간 40분대 왕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영‧호남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에서 보성까지 전철화가 이뤄져 해남, 강진, 장흥, 진도, 완도 등 도민들이 양질의 철도교통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 순천까지 복선 전철화, 전라선 익산~여수 고속철도, 서해안철도 건설도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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