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균 양평군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27일 물맑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시상식에서 배우 이순재(왼쪽)와 시상을 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가 지난 27일 경기 양평군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끝내고 폐막했다.
'청춘, 이상을 품다'란 슬로건으로 열린 영화제는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와 국제청소년예술제 부문 시상을 끝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
영화제 종합대상은 한국애니메이션고교 이현정양의 '잃어버린 조각찾기'에게 돌아갔다.
또 함께 열린 청소년예술제 종합대상은 양평어린이무용단이 차지했다.
영화제에는 전국에서 551편이 출품했다.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시상식.[사진=양평군 제공]
영화제 기간 동안 본선에 진출한 96편의 영화가 양평문화원과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상영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대전광역시에서 열렸던 영화제가 양평 유치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영화제 개막식에 홍보대사인 배우 김동준·손소망·김형민·김수형과 인기영화인 이순재·정형준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개회사에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며 "영화제를 계기로 함께 소통하고 즐길수 있는 대한민국청소년 문화축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는 미래의 영화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이번 영화제는 양평군이 주최,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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